
요즘 노트북과 태블릿은 점점 얇고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휴대하기에는 편해졌지만 그만큼 줄어든 것도 있습니다. 바로 연결 포트입니다.
USB 메모리를 연결하려는데 USB-A 포트가 없거나, 외부 모니터와 충전기를 동시에 연결해야 하는데 USB-C 포트가 부족했던 경험이 한 번쯤 있을 텐데요.
이럴 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멀티허브입니다.
USB-C 포트 하나에 멀티허브를 연결하면 여러 USB 장치는 물론 제품에 따라 모니터, 충전기, 메모리카드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멀티허브를 검색해 보면 4in1, 6in1, 7in1처럼 종류가 상당히 다양합니다.
포트가 많을수록 무조건 좋은 멀티허브일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멀티허브는 포트의 개수보다 어디에서, 어떤 기기를 연결하기 위해 사용하는지를 먼저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USB 포트만 부족하다면?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의외로 자주 부족해지는 것이 USB-A 포트입니다.
무선 마우스 리시버를 연결하고 USB 메모리나 외장 저장장치를 사용하다 보면 몇 개 되지 않는 포트가 금방 채워집니다.
이런 경우에는 HDMI나 카드리더처럼 사용하지 않는 기능까지 갖춘 제품보다는 USB 포트 확장이라는 기본 기능에 집중한 멀티허브가 오히려 실용적입니다.
여기서도 사용하는 장소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책상 위에서 사용한다면 BH110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을 한곳에 두고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멀티허브의 케이블 길이도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본체가 책상 아래에 있거나 노트북과 주변기기 사이의 거리가 있다면 케이블이 짧은 허브는 원하는 위치에 두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아트뮤 BH110은 4in1 구성에 약 1.5m 길이의 일체형 케이블을 적용해 멀티허브를 책상 위처럼 손이 닿기 편한 곳에 두고 활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USB 장치를 자주 꽂았다 뺐다 하는 데스크 환경이라면 단순한 포트 개수 못지않게 이런 구조가 편리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과 함께 들고 다닌다면 BH210

반대로 노트북과 함께 멀티허브를 자주 가지고 다닌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카페나 회의실, 학교 등에서는 다양한 기능보다 필요할 때 꺼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성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BH210은 약 36g의 가벼운 무게에 USB-A 4포트를 갖춘 4in1 멀티허브입니다.
최대 5Gbps 데이터 전송을 지원해 마우스나 키보드, USB 메모리 등 기본적인 USB 주변기기를 확장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즉, BH110이 데스크 위에서 사용하는 포트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BH210은 이동하면서 사용하는 포트 확장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같은 4포트 멀티허브라도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는 이유입니다.
모니터까지 연결한다면 확인할 것이 달라집니다
USB 장치만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노트북 화면을 모니터로 출력하려는 경우라면 HDMI 지원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사무실에서는 노트북에 모니터를 연결하고 USB 주변기기와 충전까지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부터는 단순한 USB 포트 확장을 넘어 여러 기능을 하나로 묶어주는 멀티허브가 필요해집니다.
영상·충전·데이터까지 필요하다면 MH310

MH310은 이런 복합적인 작업 환경에 어울리는 7in1 USB-C 멀티허브입니다.
USB-C와 USB-A를 통한 최대 10Gbps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며, HDMI를 통해 최대 4K 60Hz 디스플레이 출력도 지원합니다.
여기에 USB PD 패스스루 충전과 SD·microSD 카드리더, 3.5mm 오디오 단자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노트북으로 자주 옮기는 사용자라면 카드리더가 있다는 점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노트북에 멀티허브 하나를 연결해 모니터 연결 → 충전 → 외장 저장장치 → SD카드 → 오디오처럼 여러 작업을 하나의 허브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포트의 ‘개수’뿐 아니라 어떤 종류의 포트가 필요한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필요한 기능을 조금 더 간결하게 구성하고 싶다면 MH320

반대로 모든 포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필요한 기능을 중심으로 조금 더 간결하게 구성된 멀티허브도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MH320은 6in1 USB-C 멀티허브로, HDMI를 통한 영상 출력과 USB 데이터 연결, USB-C PD 충전 등 노트북과 태블릿 사용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HDMI 영상 출력을 사용하려면 연결 기기의 USB-C 포트 역시 DP Alt Mode 등 영상 출력을 지원해야 합니다.
특히 노트북뿐 아니라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에 멀티허브를 연결해 모니터나 USB 주변기기를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즉, BH110이 데스크 위에서 사용하는 포트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BH210은 이동하면서 사용하는 포트 확장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같은 4포트 멀티허브라도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는 이유입니다.
멀티허브를 고를 때는 ‘몇 in 1’보다 이것부터
결국 멀티허브를 선택할 때 4in1, 6in1, 7in1이라는 숫자만 비교할 필요는 없습니다.
USB 메모리와 마우스 정도만 연결한다면 4포트 구성이면 충분할 수 있고, 외부 모니터와 노트북 충전까지 필요하다면 HDMI와 PD를 지원하는 제품이 필요합니다.
사진이나 영상을 자주 다룬다면 SD카드 슬롯이 있는지도 중요한 기준이 되죠.
따라서 구매 전에는 ① 주로 사용하는 장소가 데스크인지 외부인지 ② USB-A·USB-C 중 어떤 포트가 필요한지 ③ 외부 모니터를 연결할 것인지 ④ PD 충전이 필요한지 ⑤ SD·microSD 등 추가 포트가 필요한지 정도를 먼저 생각해 보세요.
필요한 기능이 명확해지면 멀티허브 선택도 훨씬 간단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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